■ 진행 : 변상욱 앵커 <br />■ 출연 : 이연아 앵커 <br /> <br /> <br />브리핑이 있는 저녁 시간입니다. <br /> <br />중요한 사건 사고 소식을 이연아 기자와 함께 알아봅니다. <br /> <br />어서 오세요. 오늘 첫 소식은 무엇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가수 김건모 씨가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첫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터넷 방송을 통해 성폭행 의혹이 불거진 지 40일 만입니다. <br /> <br />김 씨는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변호인단과 함께 서울 강남 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서 정문이 아닌, 지하 3층 직원 전용 주차장으로 차를 타고 들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김 씨 측이 비공개 출석을 원했지만 쉽지 않자,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것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미리 지하주차장에 기다리던 취재진이, 차에서 내린 김 씨에게 혐의를 인정하는지 등의 질문을 던졌지만, 아무런 답변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김건모 / 가수 : 성폭행 의혹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? 입장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.] <br /> <br /> <br />현재 김건모 씨 관련 경찰 조사는 어떤 부분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건모 씨는 지난 2016년 8월, 서울 논현동의 한 유흥업소에서 종업원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여성 A 씨는 지난달 변호사를 통해 고소장을 제출했고, 김 씨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경찰은 성폭행 혐의 관련 경위를 파악하는 데 우선 집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앞서 지난 8일, 김 씨 차량을 처음 압수 수색해서 내비게이션 GPS 기록을 확보하지 않았습니까. <br /> <br />이 부분도, 김 씨의 당시 동선 파악을 위한 수사였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은 김 씨를 직접 소환해 조사하는 만큼, 그간 경찰이 수사를 통해 확보한 동선과 행적 관련 증거를 중심으로 사실 관계를 직접 확인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성폭행 혐의가 제기된 장소로 지목된 논현동 유흥업소나 인근을 방문한 기록이 나올 경우 혐의가 짙어질 수는 있지만, <br /> <br />직접 증거는 아니기 때문에 경찰의 구체적 사실관계 수사가 필요한 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향후 관련한 경찰 수사는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찰은 이미 지난달 고소인을 8시간 정도 조사했고, 오늘은 김 씨에 대한 첫 소환 조사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현재 서로 진술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11519575994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